박철민 안면인식장애 고백 “소녀시대 9명인 줄 몰라”

박철민이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영화 ‘노브레싱’에서 호흡을 맞춘 서인국과 박철민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홍은희는 박철민에게 “소녀시대 멤버들 중 어떤 멤버를 제일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철민은 “나는 소녀시대가 많은 인원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9명 인줄은 몰랐다. 안면인식장애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돌만 헷갈리는 거 아니냐. 배우들도 다 모르겠나”라는 질문에 그는 “남녀노소 불문이다. 이름도 많이 헷갈리고 겨우 하는 게 대본 외우는 거다. 그래서 오해도 많이 사고 실수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철민 안면인식장애, 깜짝 놀랐다. 상상도 못했네” “박철민 안면인식장애, 오해 많이 받았겠다” “박철민 안면인식장애,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노브레싱’은 한국영화 최초 수영이란 소재를 통해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 우상(이종석), 원일(서인국)의 신기록을 향한 끈끈한 우정과 패기 어린 열정을 그린 작품이다. 30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