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의 소속사 측은 29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남길과의 열애설 보도를 보고 그저 황당할 따름”이라며 “두 작품을 같이 하다 보니 당연히 친할 수밖에 없다. 그저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연인 사이가 결코 아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평소 김남길이 동료 배우들에게 굉장히 잘 하는 스타일이고 다정다감한 성격”이라며 “드라마 촬영장에서 워낙 잘 챙겨주고 친하게 지내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 모두 성인이고 어린 나이가 아닌데 이런 사실과 전혀 다른 기사가 나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단 1%도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남길 측은 “본인 확인 중”이라며 “정확한 확인이 끝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상태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두 사람은 KBS 드라마 ‘상어’를 통해 친분을 쌓은 뒤 연인으로 발전, 4개월째 열애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남길과 손예진은 드라마 촬영 동안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졌고 촬영이 없는 날에도 서로의 집 근처인 삼성동 일대에서 틈틈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졋따.
한편, 두 사람의 인연은 드라마에서 영화로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해양 사극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남녀 주인공으로 각각 캐스팅돼 촬영에 임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