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황금무지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유이는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정일우 씨의 팬이다”며 “평소 개인 스케줄 때문에 촬영장에 잘 오는 편이 아닌데 이번 작품은 촬영장에 꼭 오겠다고 벌써부터 성화다”고 말했다.
유이는 “나를 응원하러 온다는 게 아니라 살짝 섭섭하기는 한데, 현장에 오면 보란듯이 정일우 씨와 알콩달콩한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유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의 이지아와 경쟁에 대해 “체력이나 건강한 매력으로는 내가 더 위일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황금무지개’는 정으로 뭉쳐진 일곱 남매가 세상의 풍파를 이겨내고 성공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다룰 드라마로, 애프터스쿨 유이,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김상중, 조민기, 도지원, 안내상, 박원숙, 이승호 등이 출연한다. 11월 2일 오후 9시55분에 첫 방송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