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유오성이 12년 만에 ‘친구’의 준석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 밝혔다.
4일 오후 서울시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제작 제이콘컴퍼니)의 시사회에 참석한 유오성은 “‘친구’와 달리 이번 ‘친구2’ 속 캐릭터 준석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연기 스킬은 대동소이 하지만 12년 전에는 30대 중반, 지금은 40대 후반이다”며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 자체가 달라졌다”고 대답했다.
이어 “12년 전 준석의 경우 속도의 문제를 바라보고, 지금의 준석은 방향을 바라본다”며 “그런 점에서 난 준석과 같은 궤적을 달려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에서 유오성은 ‘친구1’에 이어 준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김승진 기자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