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양측 모두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며 간접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처음 만나 동료로서 영화 촬영에 임했으며, 3개월쯤 전 후반 작업을 비롯한 식사 자리를 통해 다시 만나 가까워졌다.
정우 소속사 벨 액터스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영화 ‘붉은 가족’에서 호흡을 맞춘 뒤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호감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개봉을 앞두고 식사 자리를 통해 다시 만나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김유미 소속사 칸 엔터프라이즈 관계자 역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영화 개봉일이 잡힌 뒤 중간중간 식사 자리를 몇 번 했다. 정식 교제는 아니지만 평범한 연인들처럼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보도된 내년 초 결혼 계획에 대해 정우, 김유미 측은 “이제 겨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단계일 뿐이지 결혼까지는 전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정우는 영화 ‘라이터를 켜라’ ‘품행제로’ ‘짝패’등에 출연했으며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바람’으로 2010년 제47회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현재는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유미는 드라마 ‘살맛납니다’ ‘무정도시’와 영화 ‘창’ ‘블랙가스펠’ 등에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