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주하는 지난 4일 오후 법무법인(유한) 화우 소속 변호사 6명을 원고 소송 대리인으로 위임한다는 소송 위임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달 23일 남편 강모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한 김주하는 오는 6일 서울가정법원에서 강씨와 첫 조정기일을 갖는다.
첫 조정기일을 앞두고 소송대리인 해임신고서를 제출해 관심을 모은 김주하는 결국 대형 법무법인과 손을 잡았다.
앞서 남편 강씨 또한 반소를 제기, 이혼 소송이 새 국면을 맞게 됨에 따라 김주하 역시 이번 분쟁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친 것으로 분석된다. 양측의 이혼 조정이 불성립될 경우 재판으로 절차가 이어진다.
한편 김주하는 이혼 소송과 더불어 남편 강씨를 상대로 상해 혐의로 고소하고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후 강씨 또한 지난 달 9일 김주하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며, 시어머니 이모씨는 며느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고 진단서를 제출했다.
김주하는 이혼 소송이 본격 불거지면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