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독재자’는 고(故) 박정희 대통령과 고 김일성 주석의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일성의 대역을 맡게 된 무명배우와 그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설경구는 김일성 주석의 대역을 하게 된 무명배우 역으로 출연, 또 한번의 변신을 한다. 배우 박해일 역시 아들 역으로 출연을 검토 중인 상황이어서 두 사람이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추게 될 지 관심사다.
메가폰을 잡는 이해준 감독은 영화 ‘김씨 표류기’ ‘천하장사 마돈나’ 등을 연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