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양익준이 욕 연기에 대한 노하우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5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사이비’(감독 연상호·제작 스튜디오 다다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양익준은 “욕을 하는 노하우는 없지만 한국에 살다보면 알다시피 안에서 끌어오르는 것이 잘 저장돼있다. 가을 여름에 저장된 것을 겨울에 잘 표현한 것이다”라고 재치를 드러냈다.
이어 “나는 평소 일상에서 욕을 안 한다. ‘똥파리’ 후 욕을 시켜서 열심히 듣고 기억돼 있는 것을 내뱉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양익준은 ‘사이비’에서 진실을 말하는 악한 자 김민철 역 목소리 연기를 맡아 열연했다. ‘똥파리’ ‘가족의 나라’ ‘돼지의 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양익준이 욕 연기에 대한 노하우를 밝혔다. 사진=이현지 기자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