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공연사업부에 따르면 신승훈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3 더신승훈쇼-그레이트 웨이브’ 공연을 위해 자신의 개런티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이 같은 노개런티 선언은 2004년부터 ‘더신승훈쇼’ 브랜드 콘서트를 기획해 매년 전국투어를 진행해 온 신승훈이 올해만큼은 자신의 모든 공연 노하우와 역량을 쏟아 부은 단 한 번의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의지에 의한 것.
신승훈은 CD 수준의 음향 퀄리티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무대 연출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 E&M 관계자는 “보통 콘서트의 총 제작비용은 시스템이 35%, 아티스트 개런티가 30%, 대관 및 마케팅 20%, 인건비 10%, 기타 운영비 5%로 구성된다. 올해 신승훈의 공연은 시스템 제작비가 총 65%가 확보되면서 사상 최대의 물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체조 경기장 3회에 해당하는 물량이 1회 공연에 투입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컴퍼니측은 “신승훈이 워낙 공연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많
오케스트라, 브라스 밴드 등 출연진만 총 100여명이 넘는 신승훈의 ‘2013 더신승훈쇼-그레이트 웨이브’는 개런티까지 반납한 신승훈의 열정이 그대로 녹아들며 환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