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앤새디’
웹툰 '마조앤새디'의 정철연 작가가 캐릭터 상품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관련 상품을 전량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작가는 1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마조앤새디'에 '레이지오프 가방 표절의혹 관련 사과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정 작가는 "현재 '레이지오프의 숄더백을 표절한게 아니냐'라고 의혹이 제기된 마조앤새디 숄더백, 제가 봐도 깜짝 놀랄 정도로 비슷해 현재 라이센스 업체에 전량 폐기요청을 한 상태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라이센스 업체의 모든 디자인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 여러분께 정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라며 "레이지오프 측에도 따로 연락을 취해 사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정 작가의 '마조앤새디' 캐릭터상품을 취급하는 '마조앤새디 월드'가 지난 10월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한 뒤 일부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 작가의 블로그 등에서 '마조앤새디' 가방 디자인이 영국 패션잡화 브랜드 '레이지오프'(Lazy oaf)의 가방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 작가는 2003년 '마린블루스' 시즌1 연재를 시작한 뒤 '마조앤새디'로 인기를 얻으며 서
마조앤새디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조앤새디, 우연히 디자인이 같다는 건가?” “마조앤새디, 정말 비슷해도 너무 비슷하네” “마조앤새디, 베낀거야 아니면 아이디어가 우연히 일치한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