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연인 사이에 돈 거래 절대 안돼”

방송인 샘 해밍턴이 돈거래와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8일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동시간대 시청률로 ‘슈퍼스타K’를 넘은 것에 대해 자축했다.
이날 ‘그린라이트를 켜줘’ 코너에서는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는 직장상사가 공과금을 내주는 등 관심을 표현해 고민을 갖게 된 사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연을 들은 허지웅은 자신의 직장생활 경험을 언급하며 “회사에서는 참치 캔 이상 주고받는 게 아니다. 그리고 길게 봤을 때, 회사 안 사람을 밖에서도 만나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MC들은 ‘연인에게 얼마 정도 빌려 줄 수 있느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성시경은 “정 급하다면 필요한 정도까지 빌려 줄 수 있다. 친구의 경우에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먼저 주진 않을 것이고, 부탁하면 줄 것 같다”고 했고, 신동엽 또한 “혼자서만 잘 살 수 없다. 주변을 돌봐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샘 해밍턴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샘은 “예전 여자 친구가 휴대전화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고 말했는데, ‘그럼 다음 달에 내’라고 했다. 나는 엄마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과 돈거래는 안한다. 관계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돈 거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