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이름 공개’ ‘응답하라 1994’ ‘김성균’
삼천포의 본명이 밝혀지면서 성나정의 남편후보 첫 탈락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1994’ 10회 분에서는 2002년 당시 성나정 결혼식에 참석한 삼천포와 윤진의 관계가 전해졌습니다.
결혼식 방명록에 삼천포는 김성균이라는 자신의 본명을 적어 넣었고 그런 삼천포를 카메라로 찍던 윤진은 “당시 옆에 내 이름도 같이 적으면 되겠다”며 성나정을 향해 “우리 없는 살림에 부주 나눠서 했다. 잘 살아라”라는 영상편지를 남겼습니다.
방송 이후 김성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면서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그의 이름이 상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김성균은 스크린을 통해 조직폭력배, 살인마, 국정원 요원, 형사와 같이 거친 캐릭터 중에서도 ‘센’ 캐릭터들을 주로 소화해왔습니다.
그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하정우의 오른팔이었습니다. 당시 작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단발머리 비주얼과 거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의 살인마,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젠틀한 국정원 요원, 최근 개봉한 영화 ‘화이’에서는 웃는 모습이 더욱 섬뜩한 칼잡이 동범으로 출연해 누구보다 강렬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김성균 스타일로 잘 살려내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었습니다.
요즘 방영하고 있는 ‘응답하라 1994’ 시청자들은 이런 강렬한 역할들이
‘응답하라1994’ 삼천포 이름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1994’ 삼천포 이름 공개, 김성균 정말 대단하다” “김성균, 천의 얼굴이란 이런 것” “‘응답하라1994’ 삼천포 이름 공개, 삼천포가 없어서 좀 허전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