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백옥담’
임성한 작가의 MBC '오로라 공주'가 50회 추가 연장된다는 소식에 온라인에서 '임성한 작가 퇴출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 작가의 조카로 밝혀진 백옥담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탕웨이' 닮은 꼴로도 알려진 백옥담은 데뷔 후 총 4개의 드라마에 참여했는데 그 가운데 3개(2007년 '아현동 마님', 2011년 '신기생뎐', 2013년 '오로라 공주')가 임 작가의 작품입니다.
'오로라 공주'에서 황미몽(박해미 분)의 숨겨진 딸 '노다지'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백옥담은 최근 출연 분량이 눈에 띄게 늘면서 특혜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8월9일 특혜 논란이 온라인에서 퍼지기 시작하자 '오로라 공주'의 제작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임성한 작가와 배우 백옥담은 고모와 조카 사이"라며 "백옥담은 임성한 작가 친오빠의 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백옥담은 배우로 활동하기 위한 이름이고 본명은 임모씨"라며 "일부러 숨기고자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성한-백옥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옥담, 어쩐지 자꾸 노다지 비중이 늘어가더라" "그러고 보니 백옥담 분량이 흐름에 맞지 않게 많더라" "백옥담 능력 좋네!" 등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