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이하 ‘인시디어스2’)와 ‘컨저링’의 연결고리가 전격 공개됐다.
‘인시디어스2’은 잠에서 깨지 못하는 아들을 유체이탈로 데려온 후 기이한 현상을 겪는 가족과 그 집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을 그린 공포영화로, 전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인 동시에 감독의 전작 ‘컨저링’과도 연결이 되는 이야기이다.
특히 제임스 완 감독은 공포라는 장르를 유연하게 조율하는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해 ‘컨저링’을 보고 나면 더 무서울 만한 공포의 요소들을 ‘인시디어스2’ 곳곳에 숨겨두고 관객들에게 찾아보게 하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이하 ‘인시디어스2’)와 ‘컨저링’의 연결고리가 전격 공개됐다. 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
두 번째로 ‘컨저링’에서 숨바꼭질 장면과 몽유병 장면에서 관객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던 옷장과 똑같은 모양의 옷장이 이번 영화에서도 또 다시 등장한다. 누군가 숨어있는 듯 인기척이 느껴지던 이 옷장이 이번에는 전혀 예상 밖의 요소로 사용되기 때문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공포를 경험하게 만든다.
세 번째 연결고리는 ‘컨저링’에 등장한 극장 안을 비명소리로 가득 채우게 만든 박수소리가 울려 퍼지던 지하실에
한편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은 오는 12월 5일 개봉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