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주원 ‘캐치미’, 티저 포스터 공개…아슬아슬 로맨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캐치미’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15일 ‘캐치미’를 배급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캐치미’의 배우 김아중, 주원이 맡은 캐릭터의 매력이 살아있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김아중은 한쪽 손을 완벽한 프로파일러 주원에게 잡힌 채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어 코믹함을 자아낸다.

‘캐치미’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여기에 ‘잡혔다’라는 간단하지만 임팩트 있는 카피는 프로파일러에게 잡힌 대도의 모습뿐만 아니라, 자신의 첫사랑에게 마음까지 완전하게 사로잡힌 김아중의 모습을 드러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번째로 공개된 티저 포스터의 주인공은 완벽한 프로파일러 주원으로, 그는 급하게 계단을 올라가 듯한 포즈와 빨간 구두를 신고 있는 전설의 대도 김아중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을 통해 범인을 반드시 체포하고 봐야 하는 캐릭터의 프로 정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또한 ‘잡았다’라는 짧지만 느낌 있는 카피는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프로파일러의 모습뿐만 아니라, 10년 전 첫사랑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은 로맨티스트의 마음까지 대변하며 완전범죄 로맨스에서 활약할 주원의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캐치미’는 완벽한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 분)가 10년 전 첫사랑인 전설의 대도 윤진숙(김아중 분)과 쫓고 쫓기며 벌이는 완전범죄 로맨스 영화다. 오는 12월 12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