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멤버들은 샤이니를 독거 연예인으로 선정하고, 이들의 숙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샤이니 숙소에서 키의 방을 제일 먼저 살펴봤다. 멤버들은 2층 침대 위에 지저분하게 널려 있는 옷들과 물건들을 지적했다.
키가 자신의 방에 대해 소개하던 중 윤종신은 화장대 앞에서 여자가 써준 듯 한 쪽지 한 장을 발견했다.
쪽지에는 “멋진 기범아 또 볼일이 있을까 싶어. 정주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막상 마지막이 되니 엄청 슬프구나 고생 많았어. 그리고 완전 멋지게 잘 했어. 연락처가 없어 메시지를 남길 방법이 없어 여기다 이걸 붙이고
쪽지를 본 멤버들은 “숙소에 여자를 부르냐”며 키를 놀리기 시작했다.
당황한 키는 “예전 첫 뮤지컬 할 때 상대 배우 최우리 씨가 적어 준 거다. 초심을 기억하기 위해 간직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키와 최우리는 지난해 뮤지컬 ‘캐치미 이프 유 캔’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