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귀국 소감 "감독님…" 수척해진 모습 '눈길'

‘이연두’

브라질에 억류됐던 이연두가 귀국한 가운데 제작진의 안위를 걱정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8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연두는 수척한 모습으로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귀국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현지에 감독님이 계시는데 무사히 돌아오셨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연두는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차 브라질에 머무르다 약초 밀반출 혐의로 제작진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 코디네이터가 한 족장에게 선물로 받은 약초가 마약이라는 오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이연두와 일부 제작진은 억류 나흘 만인 15일 오전에 혐의를 풀고 여권을 돌려받고 한국행 비행기를 탔지만 감독은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한편 KBS 측은 지난 15일 "브라질에서 프로그램 촬영 중 경찰조사를 받았던 제작진 2명과 이연두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현지 판사와 조정관으로부터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연두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연두,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다” “이연두, 감독은 왜 못 돌아온거지” “이연두, 엄청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