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오달수가 넘치는 재치로 웃음폭탄을 안겼다.
19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제작 위더스 필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오달수는 “1980년대 경찰서에 잡혀서 3일 동안 살다나온 적도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당시 이름과 주소, 직업을 적었는데 ‘재수생이다’라고 하니 못 믿는 눈치를 보이며 무직이라고 적다라. 1980년대에는 그런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오달수의 말에 사회자 박경림은 “1980년대가 잘 어울린다”고 언급했고 이에 오달수는 “아직도 못 벗어나고 있다”고 재치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오달수는 ‘변호인’에서 송변(송강호 분)의 든든한 오른팔이자 사무자 동호 역을 맡았다.
사진=천정환 기자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