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볼튼 내한 공연 기획사 측은 “그가 ‘히든싱어2’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독특한 포맷에 매우 흥미로워해 직접 출연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20일 전했다.
이에 ‘히든싱어2’ 제작진은 “마이클 볼튼의 출연 의사에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라며 “여건이 된다면 못할 건 없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히든싱어2’는 임창정, 신승훈, 조성모, 김범수, 주현미, 윤도현 등 국내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출연해 추억의 히트곡과 팬들이 만들어내는 감동의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이클 볼튼은 ‘웬 어 맨 러브즈 어 워먼(When A Man Loves A Woman)’, ‘미싱 유 나우(Missing You Now)’ 등의 히트곡으로 전 세계에서 5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그래미 어워드 2번,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6번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12월 말 콘서트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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