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강하늘이 수능에 대한 압박에 심란함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상속자들’에서 수능을 하루 앞두고 힘들어 하는 효신(강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능 하루 전 날 방송실에서 시간을 때우던 효신은 보나(크리스탈 분)의 파티초대장을 들고 자신의 앞에 앉은 탄(이민호 분)을 보며 “너도 보나 파티 가냐”고 너스레를 떤다.
효신이 입시에 대한 압박에 자살시도를 했던 과거를 모두 알고 있는 탄은 “파티 생각 하지 말고 시험걱정이나 하라. 형 5개만 틀려도 형네 집안 재수 시킬 거다. 나랑 같은 학년이 되는 삶도 두렵지 않으냐”고 돌려 말하면서도 걱정하는 내색을 보인다.
사진=상속자들 캡처 |
탄은 “저런 사소한 거 신경 쓰지 말고 시험걱정이나 하라”고 말한 뒤 이내 “잘 볼 거지”라고 그를 응원했다.
탄의 걱정에 효신은 씁쓸한 웃음을 지으면서 입시에 대한 압박을 은연 중에 드러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