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방송인 강호동의 기부 관련 공식입장이 화제입니다.
강호동 소속사 SM C&C엔터테인먼트는 21일 "지난해 4월 강호동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식업 브랜드의 지분과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하고 발표했다. 강호동 씨가 오랜 시간 고민해 온 문제"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단언컨대 강호동이 약속했던 보유지분 사회환원과 수익금 전액기부는 반드시 이행될 것"이라며 "시기가 다소 늦어지는 이유는 강호동이 보유한 지분이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지분 매각이나 배당이 되어야만 현금화되어 즉시 기부가 가능해서다. 또한 기부자뿐만 아니라 수혜자도 고액의 증여세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장회사 지분 기부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제로 그 동안 여러 기관과 단체들을 접촉하면서 논의를 해왔지만 이런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기부해야 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가장 좋은 시기와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본인소유의 강원도 평창 인근 토지를 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 바처럼 이번 역시 사회 환원하겠다는 강호동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강호동은 기부 결정 이후 금전적인 이득을 전혀 취하지 않았다. 이번 보도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마저 그 의미가 퇴색될까 염려되고 자칫 해당 요식업을 운영하는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강호동은 2011년 9월 탈세 의혹이 불거지자 잠정 은퇴를 선언한 후 지난 2월 강원도 평창 인근 토지를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150억원으로 추산되는 요식 업체의 지분과 수익금 전액을 사회
강호동의 기부 관련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호동 기부, 좋은 일 하기도 힘이 드네요. 적재적소에 기부하시길!" "강호동 기부, 괜히 논란만 커진건 아닌지 싶네요" "강호동 기부, 방송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는 것만큼 기부에도 책임감을 갖고 보여주시길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