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방송된 MBC ‘기막힌 남편스쿨’에서는 불량남편 정준하, 홍록기, 윤형빈, 이창훈, 박준규, 연극연출가 손남목, 방송인 크리스찬 로버트 존슨 등이 출연해 아내를 위하는 남편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정경미 윤형빈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정경미는 이날 늦잠을 자는 남편을 위해 아침부터 삼겹살을 굽는 등 신혼다운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늦잠을 잔 윤형빈은 정경미의 정성이 담긴 아침식사를 먹지 않은 채 허겁지겁 옷을 챙겨 출근했다. 혼자 덩그러니 남은 정경미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정경미는 “밥상을 차려놨는데 이렇게 훅 나가버리면 서운함이 든다”고 털어 놓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