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박인비 약혼자’
박인비가 한국인 최초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녀의 약혼자 남기협 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인비는 22일(현지시간) 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LPGA 시상식에서 영예의 '올해의 선수' 트로피에 입을 맞췄습니다.
박인비는 지난 1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에서 열린 LPGA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4위를 기록, 올해의 선수 부분 경쟁자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제치고 시즌 마지막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올해의 선수를 확정지었습니다.
박인비는 "내 이름을 위대한 여자골퍼의 반열에 올려놓게 돼 더 없이 영광"이라며 "특히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수상한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수상이 다음 세대의 여성들이 골프 채를 잡고 꿈을 쫓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날 상식에는 박인비의 부모와 약혼자 남기협 씨가 동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약혼자 남기협 씨는 골퍼이자 골프 코치로, 180cm의 키에 수려한 외모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인비는 “약혼자이기 이전에 스윙코치이고 친구이다. 심리적, 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약혼자 남기협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프로로 활동하던 남
박인비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인비, 수상 정말 축하해요! 반할만 하네 키 대박!!" "박인비 약혼자, 같은 골퍼라니 마음 잘 통하겠다" "박인비, 얼굴도 예쁘고 골프도 잘 하고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