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국내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제국의아이들이 소감과 함께 콘서트의 장점을 설명했다.
23일 오후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첫 단독콘서트 ‘제국의아이들 퍼스트 콘서트 인 코리아-일루셔니스트’(제국의 아이들 First Concert in Korea-illusionist) 무대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5000여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멤버 희철은 “이번 무대에서 저희가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저희 제국의아이들이 보여주지 못한 음악적인 모습들이 많았따. 오늘 오신 5000여 관객분들이 저희 무대를 보시고 ‘정말 잘하는구나’라고 입소문을 내게 할 자신이 있다. 그리고 다음에 또 콘서트를 하게 되면 오늘 오신 분들은 다시 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각자 예능, 영화, 드라마를 찍으면서 각자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냈다. 그 친구들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장도 마련했다.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현지 기자 |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시완은 “콘서트를 앞두고 정글에 갔다왔다. 좋은 일이긴 한데, 갑자기 좋은 일이 몰리니까 걱정됐다. 과연 이 좋은 일들을 내가 다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예전보다 콘서트를 준비를 빨리 하게 되었다. 또 제가 정글을 갈 때는 영상과 음원을 다 가지고 가서 틈 나는대로 준비를 했다. 다들 스케줄을 밖에서 하는 동안 의논을 하면서 유기적으로 연습을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형식 역시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연습실에 가면 다른 멤버들이 모두 연습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줬다. 사실상 시도때도
23일 오후 6시에 개최되는 제국의아이들의 이번 첫 콘서트에는 국내외 5000여 팬들이 몰려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콘서트를 마치고 오는 24일 일본으로 넘어가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