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박완규·알리·이정 기습 게릴라 공연에 도심 마비

바비킴, 박완규, 알리, 이정의 파워는 강했다. 사전 공지 없이 기습적으로 진행된 ‘2013 더보컬리스트 콘서트’ 게릴라 공연이 1500여 명의 시민을 동원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4시 반 강남을 시작으로 동대문, 명동을 거쳐 홍대까지 서울 4개 도심에서 ‘더 보컬리스트’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게릴라 무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매너로 질서 정연하게 펼쳐졌다.
현장 반응만큼 후폭풍도 거셌다. 공연 당일을 포함한 지난 주말 동안 ‘2013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 티켓 예매율이 대폭 상승하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13, 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13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를 선보인다. 공연은 12월 2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까지 이어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