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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애인과 떠나는 여행 ‘1박2일’…유호진PD 구원투수 될까

기사입력 2013-12-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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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남우정 기자] ‘1박2일’ 시즌3의 새 수장, 유호진 PD가 위기의 ‘1박2일’을 살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오후 드디어 떠들썩한 섭외 전쟁과 첫 촬영을 마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베일이 벗겨진다.

지금은 ‘1박2일’이 초창기에 비해 힘을 못쓰고 위기 상황에 몰렸지만 아직까지도 KBS의 대표 예능인 것을 변함이 없다. 예능 프로그램이 5년이라는 시간을 유지해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다. 이러한 간판 예능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KBS는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만들어 낸 서수민 CP와 ‘1박2일’ 시즌1에서 막내 PD로 얼굴을 내비쳤던 유호진 PD를 투입했다.

서수민 CP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박2일’ 시즌3의 가장 큰 변화는 유호진 PD다. 새 애인과 여행을 떠나는 느낌으로 새 PD와 멤버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그것이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KBS
사진=KBS
서 CP는 현장에 쭉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유호진 PD가 훨씬 잘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맡길 예정이다. 제가 현장에서 하는 역할은 아직은 어색한 멤버들을 다독거리는 것이다. 하지만 목소리나 출연은 전혀 없다”라며 후배 유호진 PD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유호진 PD는 “’1박2일’ 시즌1을 했었고 시즌2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바라봤다. 갑자기 프로그램을 제가 맡게 된 건 시즌1 초반, 이를 경험했기 때문인 것 같다.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우정을 리얼하게 가져가고 싶다. 멤버들 사이의 갈등과 우정의 감정을 잡아내기 위해 관찰할 수 있는 장치를 도입하려 한다”고 밝혔다.

반면 ‘1박2일’의 고유의 색은 지킬 예정이다. 까나리 커피를 비롯한 복불복 게임이 지속된다. 이미 수많은 여행지가 소개된 상태에서 포맷의 변화가 적다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다. 이에 유호진PD는 “방송 분량이 보장되는 복불복 게임을 버릴 수는 업다. 예능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완전 새로운 예능으로 가는 것은 ‘1박2일’의 큰 숙제가 되는 것이다. 여행지도 우리나라는 4계절이기 때문에 보여줄 게 많은 것 같다. 여행은 누구랑 가는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라며 멤버들과의 조합을 강조했다.

사진=KBS
사진=KBS
실제로 ‘1박2일’ 시즌3 예고편을 엿보면 유호진 PD와 새 멤버들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처음 해보는 게임에 멤버들은 “감독님 이거 테스트는 해보셨냐?”고 딴지를 걸기도 하고 쉴 새 없이 감독님을 불렀다. 멤버들보다 적은 나이인 유호진PD가 멤버들을 장악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유호진 PD는 “그분들도 심약한 상태라 어려움이 없었다. 협조적인 상황에서 촬영을 했다. 갑자기 일을 맡으며 주도적으로 나서야 해서 걱정이 있었는데 정말 많이 도와줬다. 자신감이 생기는 동시에 부담도 생겼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리얼 버라이어티에 익숙하지 않은 멤버들과 갑자기 큰 역할을 부여 받은 유호진PD의 조합이

아직까지 어색하다. 하지만 ‘1박2일’은 이런 허술함을 전제로 깔고 꾸밈없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과거 명성에 기대지 않고 낮은 자세로 시작하는 ‘1박2일’이 시청자들과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박2일’ 시즌3는 12월 1일 오후 4시55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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