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한혜진이 결혼 후 한층 성숙해지고 솔직해졌다.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한 마디’에 출연 중인 한혜진은 놀라운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혜진은 나은진 역을 맡아 첫 회부터 소리치고 남편의 여자의 뺨을 때리는 등 기존에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을 여과 없이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은진이 불륜으로 인한 죄책감과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감 속에서 갈등하는 내면 연기 역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느끼게 했다.
드라마 시작 전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연기하는 캐릭터 설정자체만으로도 한혜진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혜진의 결혼 3개월 만에 결정된 작품이라는 것이 드라마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동안 한혜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해왔지만 이처럼 연기변신을 한 것도 처음. 10년차 연기 내공을
한편, ‘따말’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내달 2일 첫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