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6일 오전 들국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컴백 기념 영상 ‘응답하라 들국화’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감동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유는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를 가장 좋아한다. 그 곡은 너무 슬프고, 처음 듣자마자 너무 좋았다”고 들국화 음악 예찬론을 시작했다.
아이유는 들국화의 음악에 대해 “신나는 곡, 처절하도록 슬픈 곡, 밝은 곡 등 여러 가지 장르를 소화하면서도 들국화 선배님들은 자신들만의 느낌을 가지고 계시다”며 닮고 싶은 선배 뮤지션임을 강조했다.
특히 아이유는 연습생 시절, 처음 접했던 들국화의 음악에 무한한 감동을 받았다며 ‘내가 찾는 아이’와 ‘사랑한 후에’를 가장 좋아하는 들국화의 곡으로 꼽고 “기회가 된다면 ‘내가 찾는 아이’를 콘서트에서 기타를 치면서 부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이유가 참여한 ‘응답하라 들국화’는 들국화의 신보 발매 소식이 전해진 지난 11월 25일 유재석을 시작으로 유희열, 신동엽, 가인, 황정민, 곽경택, 장기하, 리쌍 길, 비스트 양요섭, 엄정화, 이선균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들국화 신보 ‘들국화’는 6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