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문화 유네스코 등재 `한국 정체성과 소속감 형성` 중요

김장 문화 유네스코 등재에 관심이 집중됐다.

제8회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신청한 ‘김치와 김장문화’를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했다.

김장 문화는 이미 지난 10월 위원회에서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고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바 있다.

이에 유네스코는 “김장을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 만든 김치를 서로 나누어 먹으며 자연스레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면을 통해 ‘인류의 자랑스런 무형유산’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장 문화 유네스코 등재, 김장 문화 유네스코 등재가 화제다. 사진=유네스코 홈페이지 캡처

이어 “김장 문화는 한국 사회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 한국인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유산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