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에이핑크' '엑소 수호 문자'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자신을 엑소 에이핑크 음성 파일 유포자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음성 파일 유포 과정과 획득 과정 등을 공개하며 공개 사과했습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룹 엑소와 에이핑크 일부 멤버가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욕설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는 음성 파일이 공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에이핑크 측은 "녹취 파일과 에이핑크는 무관하다"고 밝혔고, 엑소 측은 "녹음 파일에 엑소 멤버의 음성이 담긴 것은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특히 녹음 파일에 '하이쁨'이라는 여성이 언급됩니다. 앞서 '하이쁨'이 에이핑크 보미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습니다.
최초 유포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이 '하이쁨'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신인 BJ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전부터 엑소 멤버들이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애들(엑소)이 게임시작하자 말자 '하이쁨 1212 들어와'라고 했고, 방을 찾아 비밀번호 1212를 치니까 들어가졌다"고 녹음 파일을 얻게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멤버들의 롤(리그 오브 레전드)을 관음하다 채팅한 것을 털었다. 이후 채팅을 안 하기에 토크온(음성 채팅 프로그램)까지 털었다"며 "멤버들이 롤을 시작하면서 '하이쁨 1212 톡 들어와'라고 했다. 팀 보이스와 토크온 두 개의 프로그램을 깔고 방을 찾아다니다 토크온으로 '하이쁨'이라는 제망이 있었고 비밀번호 1212를 치니 들어가졌다. 핸드폰으로 녹음했고, 키보드 타자 소리는 내가 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그는 "세현과 백현은 내 최애(최고로 아끼는 연예인)다"라며 "(녹음하는 내내) 나도 손을 부들부들 떨었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고 적었습니다.
녹음 파일 중 일부 내용이 편집된 것에 대해 "카톡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별거 아닌 것은 다 잘랐다. 세훈이 숙소 주소를 언급한 것과 나머지 것들은 몇 분씩 잘랐다. 처음에 내가 너무 열 받아서 글을 쓴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이 네
엑소 수호 문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엑소 수호 문자, 진짜 저 사람이 그랬다는 거 확실한가요?” “엑소 수호 문자, 엑소는 맞았네! 그럼 여자는?” “엑소 수호 문자, 도대체 진실은 뭐야?” “엑소 에이핑크, 공식입장은 당연히 아니라고 하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