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배우자의 이성친구, 이해한다 VS 이해 못 한다’를 주제로 다뤘던 최근 KBS2 ‘풀하우스’ 녹화에서 김숙과 함께 출연한 김영철은 “예전에 박미선이 ‘혹시 여자로서 이영자 어떠냐’고 물었던 적이 있었다”며 “이영자가 좋긴 한데 맞고 살 것 같았다”고 밝혔다.
박미선이 이어 “그럼 김숙은 어떠냐”고 묻자 김영철은 살짝 마음이 흔들렸었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김숙과 고향도 같아 공통점이 많다”며 김숙에게 혹 했던 이유를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듣고 있던 김숙이 “내가 오빠랑 만날 거였으면 이렇게 독하게 살 필요 없지 않았냐”며 버럭 하자 김영철은 “나도 너한테 갈 거였으면 영어 공부 안 했다”고 거세게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외에도 ‘연예계 절친 특집’에는 홍석천&권민중, 이무송&임수민 아나운서가 출연해 서로에 대한 진솔한 토크를 나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