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이번 응원 인터뷰 영상은 필리핀 최대 방송사인 ABS-CBN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정은은 흔쾌히 인터뷰를 수락하며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영어로 인터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필리핀 현지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김정은의 배려에 고마움을 함께 전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김정은이 출연했던 SBS ‘파리의 연인’, ‘나는 전설이다’, ‘연인’ 등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KBS ‘울랄라 부부’까지 수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필리핀의 ABS-CBN 방송국은 김정은의 영상을 특별생방송과 프라임 시간대에 송출해, 김정은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정은은 지난 13년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를 맡으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이와 관련 김정은의 매니저 진아실장은 “김정은씨의 마음이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많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이 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은은 내년 복귀를 목표로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