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문보령이 ‘천상여자’ 박정철의 여자로 캐스팅됐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天上)여자’에서 문보령이 박정철의 아내로 출연한다.
극 중 문보령이 맡은 배역은 굴지의 식품회사 딸로 차기 경영권을 노리는 서지희로 이선유(윤소이 분)를 사랑하는 남자 서지석(권율 분)의 배다른 동생이자, 이선유가 복수를 불태우는 남자 장태정(박정철 분)의 아내가 된다.
서지희는 모든 일에 자신만만하지만 남자 문제에 관해서만큼은 약하기 짝이 없는 여자다. 처음엔 경영권을 물려받기 위해 필요한 남자를 고른다는 게 점점 장태정에게 빠져들어 헤어 나오지 못할 지경이 이른다.
↑ 사진제공=SSD |
제작진은 “서지희는 이선유가 악녀가 되가는 과정에서 자극제가 되는 중요한 인물이다”라며 “문보령이 존재감 있는 연기
한편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로 내년 1월 6일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