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은 1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N '여성스포츠대상‘에서 “은퇴하고 나니 이런 여성 스포츠인을 격려해주는 시상식이 생겼다.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스포츠 후배들을 만나보니 평소와 달리 참 예쁜 모습”이라며 “그래도 실물은 뭐니 뭐니해도 내가 최고인 것 같다”고 위트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번 상이 여성 스포츠 꿈나무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데 좋은 에너지가 될 것 같다”며 “모든 스포츠 후배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빛내주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MBN 매일경제 주최로 열린 ‘여성스포츠 대상’은 여성 스포츠인들에게 아름다운 날개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비인기 종목의 밝은 미래를 꿈꾸는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토토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