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최수종이 글로벌 홈스테이에 응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최수종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서 아마존에 가게 된 계기에 대해 “응하기 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수종은 “‘집으로’라는 프로그램이 예능에 과연 맞을까,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무엇을 전할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사람 사는 데에 있어서의 서로 따뜻한 면 감성을 자극할 수 있다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며 “처음 오케이라고 말하지는 않고 그저 긍정적으로 얘기한 뒤 아프리카로 봉사를 갔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없는 사이 제작진이 하희라를 꼬셨더라. 처음에는 하희라가 가는지도 몰랐다. 사실을 알고 더 고민했다. 먼 곳에 하희라가 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밝힌 최수종은 “결론은 아름답게 모여졌고 한 분 한 분 퍼즐을 맞춰가듯 끼워져서 마지막 조각을 맞춰졌을 때의 행복함이 저희들 가운데 있다”며 “카메라를 전혀 의식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찍혀졌는지 무엇이 방송될지 모른다”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시즌2가 진행되면 또 가겠느냐는 질문에 최수종은 단번에 “안 간다. 정말 힘들다”며 “다른 건 모르겠고 하희라는 절대 안 된다. 다른 분과 같이 가면 한 번 생각을 해 보겠다”고 덧붙이며 아내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집으로’는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