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오는 1월 6일 발매하는 새 앨범부터 로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음반 및 음원 유통을 진행한다.
비는 그간 음반·음원 유통을 CJ E & M과 진행해 왔지만 큐브엔터테인먼트 산하 ‘큐브DC’로 소속사를 옮김에 따라 로엔과 손잡게 됐다. 로엔은 통상 ‘비스트’, ‘포미닛’ 등이 속해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음반·음원 유통을 맡아왔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뮤지션의 음반 유통사 변동은 사실 특별한 일은 아니다. 다만 평소 비와 CJ 이미경 부회장이 워낙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이번 유통사 변화에 유독 관심이 쏠렸을 뿐, 비와 CJ E&M의 관계는 여전하다.
한편 비는 내년 1월 6일 새 앨범을 발매한 뒤 이어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오는 19일부터 엠넷 ‘레인 이펙트(Rain Effect)’에도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