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혐의는 성매매 알선과 성매매 등이다. 불구속 기소된 12명 가운데 남성이 3명, 여성이 9명인데 성매매 알선 혐의는 남성 1명이다. 이밖에 조사받은 연예인 등 8명은 무혐의 처분됐다. 유명 연예인은 없다는 분석이다. 성매매 브로커 A씨와 연예인 지망생, 이들을 성매수한 사업가 등이 이번 불구속 기소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5월 마약사범 수사 중 관련자로부터 성매매 알선 첩보를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떠도는 루머로 피해 당한 분들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신속한 피해 회복과 추가 피해 방지 차원에서 수사를 빨리 종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여성 연예인이 성매매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연예인이 벤처사업가, 기업 임원 등 재력가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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