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은 19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2013년 12월 19일의 일상”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 칠 가지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잠언 6장의 글로, 김사랑이 성매매 혐의에서 벗어난 것에 대한 심경글로 해석된다.
앞서 김사랑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떠한 언론 보도도 없는 사실무근인 이야기를 지어내서 글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연기자에게는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지청장 김회재)은 이날 오후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여성 9명과 이들과
특히 최근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된 유명 연예인 성매매 명단은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받은 연예인 8명은 무혐의로 불기소 또는 내사종결 처리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