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는 ‘겨울밤의 그리움’ 윤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허각은 윤상의 ‘가려진 시간 사이로’로 첫 무대를 꾸민 후 VOS, 산들, 베스티 유지, 이기찬을 꺾으며 진정한 승자가 됐다.
허각은 곡에 빠져든 모습으로 곡의 감성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윤상의 느낌과 자신의 깔끔한 보컬을 적절하며 버무려 명곡 판정단의 마음을 흔들었다.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른
결국 허각은 419표로 최종 우승, 자신의 우승이 믿기지 않는지 “말도 안 돼”를 연신 외치며 벅찬 가슴을 표현했다.
허각은 우승 후 “누구의 도움도 없이 제 장르를 내 힘으로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