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변호인' 스틸컷 |
'변호인 티켓테러' '변호인 관객수' '부림사건' '노무현' '120만 관객 돌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영화 '변호인'을 본 소감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곽 변호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호인' 영화를 봤다. 아내가 옆에서 서럽게 운다"며 "나도 누군가의 변호인이 되어야겠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어르신. 처음 전화를 하셨다. '잘 견뎌주게. 우리 딸 부탁하네. 고맙네' 이것이 마지막 대화가 됐다"며 장인어른이던 노 전 대통령과의 마지막 통화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곽 변호사는 노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정연씨와 지난 2004년 결혼했습니다.
한편 영화 '변호인'이 개봉 첫 주말 관객수 175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변호인 티켓테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2일 한 커뮤니티에는 영화관 매니저로 근무 중이라는 한 누리꾼이 '변호인'의 티켓 테러와 관련된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글에는 21일과 22일 주말 동안 영화 '변호인' 티켓을 대량 예매한 고객이 상영 직전 환불하는 건수가 10여 차례
환불 건수 1건당 100여 장 이상씩이었으며 금액으로는 900여만원 이상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변호인 티켓테러 소식에 누리꾼들은 "변호인 티켓테러, 사위의 말이 가슴을 울리네!" "변호인 티켓테러, 테러범이 진짜 있다면 잡아야지!" "변호인 티켓테러, 티켓테러있더라고 보러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