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1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1위도 역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었다. 이로써 ‘무한도전’은 10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1위 자리를 차지했던 2월 한 달을 제외하고 모든 달을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9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7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무한도전’이 10.4%로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 선호도는 지난 10월 무한도전가요제 방송 즈음 올해 최고치 13.0%를 기록했고, 6월(9.8%)을 제외한 나머지 11개월은 모두 10% 선을 상회했다. 올해 ‘무한도전’ 이외에 선호도 10%를 넘은 프로그램은 1월 10.6%로 2위, 2월 12.2%로 1위에 올랐던 ‘내 딸 서영이’가 유일하다.
↑ 사진=MBN스타 DB |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4%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오랐다. 이어 5위에 오른 프로그램은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들이었다. 이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3.9%),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3.4%),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2.8%) MBC ‘일밤-진짜 사나이’(2.5%) KBS2 ‘해피선데이-1박2일’(2.5%)이 순차적으로 10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올 한 해를 통틀어 20위권에 한 번이라도 든 적이 있는 비지상파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