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감성 엔딩
‘미스코리아’의 감성 엔딩이 화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가 특유의 감성을 담은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타 다른 드라마의 경우 보통은 엔딩에서 마주하게 되는 인물들의 정지 이미지를 붙이거나, 그날 방송되었던 장면들 중 인상적인 정지 이미지를 연결한 후 바로 다음회의 예고편이 이어진다.
하지만 ‘미스코리아’의 경우 극의 전개는 없더라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그 순간까지 인물들의 움직임과 목소리를 그대로 살리는 연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때문에 다음 내용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예고편은 다소 짧아지지만, 다른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엔딩은 ‘미스코리아’만의 개성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미스코리아’에선 엘리베이터 걸 오지영(이연희 분)이 서러움에 터지는 눈물을 참으며 ‘와이키키’하고 억지로 웃음을 짓는 장면이나, 오지영을 기다리는 형준(이선균)의 뒷모습을 통해 감정 여운을 남기는 연출 등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기존에 볼
한편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