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오는 1월 1일 오후 2시15분부터 120분 동안 ‘기황후’ 한번에 몰아보기 콘셉트로 지난 18회까지의 내용을 총정리한다.
이번 특집방송에서는 기승냥(하지원)과 고려와 왕유(주진모),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의 궁중 삼각 로맨스가 중심이 돼 전개된다.
MBC 관계자는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기황후’는 현재까지 18회가 방송돼 1/3 지점을 넘어서고 있다. 이번 ‘기황후 한번에 몰아보기’는 그동안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는 물론, 1회부터 다시 돌려보기엔 엄두가 안 났던 시청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황후’는 고려 말기 공녀로 끌려갔다가 원나라 제1황후 자리에까지 오른 기황후라는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역사적인 사실에 작가적인 상상력을 가미한 역사 판타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