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애, ‘천상여자’ 합류…윤소이 연적으로 등장

[MBN스타 남우정 기자] 모델 겸 배우 구은애가 ‘천상여자’에 합류한다.

내년 1월 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天上)여자’(극본 이혜선, 연출 어수선, 제작 SSD)에 구은애가 박채린 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극 중 박채린은 재벌가 엄친딸로 망나니 재벌3세 권율의 약혼녀다. 화려한 외모에 당당한 성격이 돋보이는 매력녀이기도 하다.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자존감이 매우 높고 뜻대로 되지 않은 일이 없을 정도로 만사형통한 여자지만 서지석(권율 분)이 이선유(윤소이 분)란 여자에게 끌리자 지석에 대한 정복욕과 소유욕에 불타게 되는 캐릭터다.

최근 한 케이블TV의 CEO형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프로그램 MC로도 발탁될 정도로 패션계에서는 핫한 인물인 구은애는 지난해 6월 방영된 KBS2 드라마스페셜 ‘습지생태보고서'에서 첫 데뷔, 배우로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는 중이다.

↑ 사진=SSD 제공

이번 박채린 역으로 주인공 윤소이와도 팽팽한 경쟁구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천상(天上)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로 ‘루비반지’ 후속으로 내년 1월 6일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