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용의자’가 내년 1월 10일 북미 개봉이 확정됐다.
북미, 일본, 홍콩, 대만, 인도, 중동, 유럽(독일어권) 등에 선판매된 ‘용의자’는 2014년 미국에서 개봉하는 첫 한국영화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세를 몰아 홍콩에서도 2월 14일 개봉을 확정지으며 전세계 개봉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는 카체이싱부터 주체격술, 암벽등반, 한강낙하 등 실감나고 강렬한 액션, 공유와 박희순, 김성균, 조성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긴장감 넘치는 극적 전개 등이 이뤄낸 결과로 관심을 모은다.
미국 개봉과 관련해 북미 배급사 Well Go USA의 대표는 “‘용의자’는 짜릿한 쾌감과 믿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액션씬들을 보여준다. 흥미로운 스토리 또한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해 미국 관객들이 열광할 영화임에 틀림없다”고 전했다. 또한 ‘용의자’의 구매를 확정 지은 일본 배급사 Twin는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배우 공유가 지금까지와 다른 액션 영화에 도전한다는 점에 많은 흥미와 기대를 갖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에 필적하는 대규모 액션대작이며 공유는 일본에서 액션배우로서 또 새로운 팬들을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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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