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강예원, 내가 입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모두 구박해”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고창석이 강예원을 향한 귀여운 불만을 토로했다.

2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제작 웰메이드필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고창석은 강예원과의 친분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창석은 “강예원이 나를 구박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사실 나는 낯을 가린다. 근데 강예원이 내가 옷을 입는 것부터 먹는 것 등 시시콜콜 다 구박했다. 강예원의 구박이 짜증났지만 즐거웠다”고 전했다.

고창석의 고백에 함께 나온 강예원은 “구박이 아니다. ‘헬로우 고스트’ 당시 친해서 그런 것이다. 그리고 나는 워낙 남자 배우들과 잘 어울려서 그런 것이다”라고 해명하며 웃음을 안겼다.

고창석은 ‘조선미녀삼총사’에서 주책사부 무명 역을 맡았다.

↑ 사진=천정환 기자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사건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2014년 1월 29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