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아파트 주민과 마찰에 보이콧? 제작사 "심각한 수준 아니었다"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촬영 문제로 아파트 주민들과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드라마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별그대'는 최근 전경과 로비 신을 촬영하다 제작진과 주민 간 마찰이 발생했다.
'별그대'는 서울 목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실내 세트 장면을 제외하고 전경과 로비 등에서 실제로 촬영을 진행하는 상황. 최근 드라마 촬영 중 일부 주민이 제작진의 통제와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고, 제작진이 그에 대응하면서 잡음이 일었다.
주민들은 '별그대' 촬영 보이콧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HB엔터 측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문제가 일단락 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상황을 파악해 공식적인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별그대'는 무개념 톱스타 천송이(전지현)과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김수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