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10~12일 전국 777개 상영관으로 79만9229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926만3985명으로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변호인'의 흥행 속도는 32일 만에 900만명을 넘어선 역대 최고 흥행작 '아바타'(1362만명)의 기록을 7일이나 앞당긴 것이라 최종 흥행 스코어에 관심이 쏠린다.
공유 주연의 '용의자'는 같은 기간 511개 상영관으로 34만5349명(누적관객 372만1611명)을 불러 모아 2위에 랭크됐다.
타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타잔 3D'가 30만727명(누적관객 34만4951명·527개 상영관)을 모아 3위, 정재영·한지민 주연의 코미디 '플랜맨'이 27만4209명(〃 34만5033명·442개〃)을 모아 4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신작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가 19만3289명(〃23만3035명·395개〃)을 모아 5위에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