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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는 14일 오후 KBS 2FM ‘조정치 하림의 두시’ 방송 중간 라디오 스튜디오를 떠나 떡볶이 배달에 나섰다.
‘조정치가 간다’ 코너의 일환으로 진행된 즉석 이벤트를 맞아 조정치는 생방송 도중 받은 사연을 뽑아 합정동 소재 모 약국에 떡볶이를 직접 배달했다.
‘조정치 하림의 두시’ 팀복으로 맞춰 입은 녹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약국을 방문한 조정치는 다소 머쓱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 약사 및 직원들과 짧지만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조정치는 해당 시간 동안 ‘조정치 하림의 두시’를 단독 진행하던 DJ 하림과의 전화 연결은 물론,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무사히 배달 미션을 완료하고 스튜디오로 돌아온 조정치는 “갑자기 들어갔을 때 약간 민망했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며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많은 곳을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즐거워했다.
청취자들은 “진짜 생방송 중 배달을 가다니 대박” “아무래도 오늘은 떡볶이를 먹어야겠다” “출출할 땐 역시 떡볶이” “조정치가 떡볶이 들고 들어오면 되게 웃기겠다” “발로 뛰는 방송 잘 들었다 수고하셨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정치는 MBC ‘무한도전-못친소’ 편 및 ‘우리 결혼했어요’ 등의 예능을 통해 무기력의 아이콘으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현재 절친한 선배 하림과 함께 라디오 DJ로서 과감한 입담과 적극적인 모습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미스틱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