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오랜만에 가요 무대에 올라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15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2층 공개홀에서 진행된 MBC 새 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의 녹화에서 송은이가 등장해 여전한 가창력을 뽐냈다.
‘대학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무대에서 송은이는 샤프의 ‘연극이 끝난 후’(4회 ‘대학가요제’ 은상 수상곡)를 부르며 녹화현장을 감성에 젖어들게 했다. 오랜만의 음악무대에 긴장한 듯 굳은 표정을 보이기도 했지만 송은이는 특유의 미성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노래를 마친 후 송은이는 “‘상상’ 이후 14년 만에 ‘나이키’라는 신곡을 들고 가수로 인사하는 송은이입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하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예스터데이’는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은 가요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원곡을 부른 가수들 뿐 아니라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후배 가수들이 함께 참여해 그 시대의 가장 사랑을 받았던 노래와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